⚽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또다시 법적 소송 제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가 다시 한번 법적 공방에 나섰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의 신규 후원 규정이 “불법적”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 시티 vs 프리미어리그, 끝없는 법정 공방
맨체스터 시티는 2025년 1월 20일 “관련 당사자 거래 규정(APT)” 개정안을 무효로 해달라는 중재 판정 요청을 프리미어리그에 제출했다. 해당 규정은 팀이 구단주와 연계된 기업과 과도한 금액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EPL 사무국은 이미 지난해 일부 조항이 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024년 11월 열린 리그 이사회에서 수정안을 통과시키며 기존 규정을 유지하려 했다. 이에 대해 맨시티는 “이 규정 개정 자체가 불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 EPL “규정은 유효하다” vs 맨시티 “명백한 불법”
프리미어리그 CEO 리처드 마스터스는 리그 구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APT 규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해당 개정안도 법률에 완전히 부합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리그 사무국이 불법 판결을 받은 규정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을 밀어붙였고, 이는 법적 판단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규정 개정을 반대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뿐만 아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톤 빌라 역시 반대표를 던졌지만, 다수 구단이 찬성하면서 개정안이 통과됐다.
💰 EPL과 맨시티, “수백억 원” 소송 비용 소모
이번 소송은 단순한 규정 다툼을 넘어 이미 수백억 원(수백만 파운드)의 법적 비용이 투입된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또 다른 법적 분쟁도 진행 중이다. 구단이 100건 이상의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징계 여부도 곧 결정될 예정이다.
법적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오는 2월 첫 번째 주주 총회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규정 개정 문제와 재정적 공정성을 둘러싼 논의가 또다시 격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 EPL 내 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구단 재정 규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소송이 리그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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